오피니언

  • [경인만평] 협박인가? 애원인가?
    만평

    [경인만평] 협박인가? 애원인가? 지면기사

  • [노트북] 인천 스카이라인 채우는 마천루
    노트북

    [노트북] 인천 스카이라인 채우는 마천루 지면기사

    인천시가 발표한 초고층 빌딩 건립 계획이 실현되면 인천은 서울 롯데월드타워 다음으로 높은 마천루들을 보유하게 된다. 인천시는 지난달 청라국제도시와 송도국제도시에 각각 청라시티타워(448m·30층), 랜드마크타워(420m·103층)를 별도 높이 변경 없이 기존대로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초고층 빌딩 중에서는 서울 롯데월드타워가 555m로 가장 높고 이어 부산 엘시티 더샵 랜드마크 타워(411m), 서울 파크윈 A동(333m), 인천 포스코타워(305m)가 차지하고 있다. 청라시티·랜드마크 타워가 준공되면 나란히 국내 2, 3위 초

  • [사설] 개헌 공론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사설

    [사설] 개헌 공론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지면기사

    12·3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이 개헌의 필요성을 수면 위로 다시 밀어올렸다. 대통령에게 집중된 권한을 분산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하면서다. 정치적 갈등과 혼란으로 국정이 마비되고 경기 침체가 심화하는 작금의 상황을 반복해선 안 된다는 공감대도 저변에 깔려 있다. 이른바 제왕적 대통령제와 정치적 갈등이 국가 위기 상황을 초래한 셈인데, 반성은커녕 정쟁만 계속되고 있는 게 우리 현실이다. 그렇다면 헌법을 개정해 권력 구조를 개혁하는 방법밖에 없다. 현행 헌법은 폭압적 군부독재에 맞선 국민항쟁의 결과물이다. 5년 단임 대통령 직선제

  • [자치단상] 교육혁신이 도시발전의 초석
    칼럼

    [자치단상] 교육혁신이 도시발전의 초석 지면기사

    지난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성과 공교육 활용 다양한 교육케어 시스템 구축 양질의 교육서비스 제공 위해 인프라 구현 전국에서 모범이 되는 교육혁신도시 꿈꿔 지난해 포천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선도)지역으로 선정됐다. 오랜 준비와 기다림 끝에 이룬 성과라 시민들이 더욱 환영해 마지않았다. 무엇보다 지역 발전을 위해 절실한 사업이었기 때문이다. 교육발전특구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유아부터 고등교육까지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 정주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고향에 계속 머물러 살 수 있는 교육여건을 조성하는 사업이라 할 수 있다. 오

  • [사설] 지지부진한 경찰서 신설에 불안한 경기도 치안
    사설

    [사설] 지지부진한 경찰서 신설에 불안한 경기도 치안 지면기사

    인구가 가장 많은 경기도에 경찰서가 부족하다. 도내 곳곳에서 경찰서 신설이 추진되고 있지만, 일부 지역의 경우 예산난 등을 이유로 난항을 겪고 있다. 도는 지난해 12월 기준 인구 1천369만명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또한번 경신했다. 인구 증가로 치안 수요는 날로 느는데 경찰서 신설은 더디기만 하다. 도는 지난 2009년 의왕·하남·동두천 등 3곳에 경찰서가 신설되면서 ‘1시군 1경찰서 시대’를 열었다. 현재 도내 31개 시군에는 총 44개 경찰서가 있다. 오는 6월 수원팔달서, 내년 12월에는 의정부동부서가 준공을 앞두고 있다.

  • 미스터 달팽이(이공명)
    만화

    미스터 달팽이(이공명) 지면기사

  • [참성단] 우크라이나 북한 포로
    참성단

    [참성단] 우크라이나 북한 포로 지면기사

    병사의 얼굴을 두른 붕대는 핏자국으로 검붉게 물들었다. 피딱지 앉은 아랫입술은 퉁퉁 부었다. 또 한 병사의 두 손은 붕대로 감겨있다. 12일 국내에 보도된 북한병사 2명의 몰골은 처참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인스타그램에 직접 공개한 사진과 동영상이다. 지난해 10월 북한의 러시아 파병이 확인된 이후 3개월여 만에 최초로 생포된 북한군 포로들이다. 우크라이나 정부와 군당국의 전황 보도에서 북한군의 참상은 심각했다. 산악전에 유능한 북한군이 평원전투에서 러시아군의 총알받이로 소모된다니 끔찍했다. 러시아군 장갑차가 개활지에 북

  • [권순대의 ‘대사 한 줄로 읽는 연극’] 부모가 자식을 제일 몰라
    칼럼

    [권순대의 ‘대사 한 줄로 읽는 연극’] 부모가 자식을 제일 몰라 지면기사

    가족 균열·몰락 다룬 ‘붉은 낙엽’ 범인 추적중 숨겨진 진실 드러나고 물음의 전환 통해 이야기 본질 탐구 새 가족의 형태 인정하고 받아들여 가족 서사 새롭게 구축해야할 시대 연극 ‘붉은 낙엽’(토머스 H. 쿡 원작, 김도영 각색, 이준우 연출, 1월8일~3월1일, 국립극장 달오름)은 한 가족에 관한 이야기이다.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집에 세 명이 살고 있다. 아버지(에릭 무어), 어머니(바네사 무어), 그리고 아들(지미 무어).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지미의 삼촌(웨렌 무어)이 살고 있고, 할아버지(빅터 무어)는 요양원에 있다. 이

  • [월요논단] 광화문 광장에서
    월요논단

    [월요논단] 광화문 광장에서 지면기사

    정치집회, 대한민국 분열·적의 압축 포용은커녕 최소한 예의조차 잊어 진실 드러나도 증오·적대감은 계속 진영간 대립 속 정서적 거리 아득해 내편이 아니면 적이되는 현실 암담 새해 두 번째 맞는 주말, 광화문 일대는 을씨년스럽고 혼란했다. 한쪽에서는 윤석열 체포를, 다른 한쪽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을 밟자는 함성이 차가운 공기를 달궜다. 중립지대가 된 세종문화회관을 사이에 두고 양 진영은 거친 말의 공방을 주고받았다. 윤석열 체포 쪽은 젊은 세대가, 탄핵 무효 쪽은 나이든 이들이 주축을 이룬 가운데 자신들의 신념을 확인했다. 이들이 두 진영

  • [경인만평] 우리 ‘밥’ 연구회
    만평

    [경인만평] 우리 ‘밥’ 연구회 지면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