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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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달팽이(이공명)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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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성단] WP 만평 스캔들 지면기사
지난 4일(현지시간) 워싱턴 포스트(WP)가 만평 스캔들에 휘말렸다. 사주인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를 비판하는 만평 게재가 불발되자 작가가 사직했다. 만평엔 베이조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트럼프 당선인 동상 앞에 무릎을 꿇고 돈가방을 바치는 모습을 그렸다는데, 미키마우스도 함께 엎드렸단다. 만평의 거부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100만달러씩 기부했다. 트럼프의 성추행을 강간으로 발언한 앵커 때문에 명예훼손 소송에 걸린 ABC방송은 최근 트럼프 측에 1천500만 달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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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형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보호자생활’] 댁내 댕냥이의 갑상선은 안녕하신가요?<1> 지면기사
전신 세포 영향주며 신진대사 조절 개의 경우 대부분 갑상선 저하증 좌우 대칭적 탈모 가장 흔한 증상 살찌고 기력없는 중년 견공이라면 해당 병명 의심해보는 것이 합리적 정말 다사다난하고 혼란스러웠던 2024년이 지나고 새로운 푸른뱀의 해, 을사년의 새해가 밝아왔다. 독자분들께서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빌며 새로운 마음으로 칼럼을 시작해보자. 갑상선이라고 하는 것은 목의 중간지점에서 기관을 중심으로 양쪽에 존재하는 분비샘을 말하며 갑상선 호르몬인 T4와 T3를 분비한다. 갑상선 호르몬은 전신의 거의 모든 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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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논단] ‘설’을 ‘설’이라 하자 지면기사
‘설다’, ‘낯설다’에 유래 두고 있듯 묵은 해 떨치고 새로운 해 맞는 날 아직도 ‘구정’이라 불리는 설 명절 본 이름 되찾고 정체성 바로 세워야 모두가 따뜻한 정과 의미 공유하길 새해를 맞이하며 가장 큰 설렘은 가족과 함께 설 명절을 준비할 때이다. 그러나 설 명절을 떠올릴 때마다 마음 한구석이 무거워지는 이유가 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설을 ‘구정’이라 부르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단순히 명칭의 문제가 아니다. ‘구정’은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이 음력설을 폄훼하고 민족의 정체성을 훼손하기 위해 만든 잔재로 우리의 자존심을 짓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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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헌재심판 내란죄 제외, 윤 대통령에 빌미 주면 안 된다 지면기사
국회 측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사유에서 비상계엄 관련 위반 행위가 내란죄에 해당한다는 주장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이는 형법상 내란죄 성립 여부를 따지지 않고, 비상계엄 선포가 헌법 제77조에 명시되어 있는 요건을 어김으로써 탄핵 사유인 ‘헌법과 법률에 위반’한 사실과 국무회의가 사실상 없었고 국회 통과 절차를 위반한 사안만을 따지겠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에 대한 형법상 내란죄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를 헌법재판소에서 동시에 심리하면 탄핵 심판이 지연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조속히 탄핵 심판을 종결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형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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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9년 만의 출생 증가는 ‘희망’, 지자체 정책 성과 지면기사
2015년 이후 계속해서 감소세를 보이던 우리나라의 출생자 수가 지난해 다시 증가했다.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인구통계분석에 따르면 2024년 출생자 수는 24만2천334명으로 2023년보다 7천295명(3.1%)이 늘었다. 9년 만의 반등이다. 출생자 수는 2015년 43만8천42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줄곧 감소했다. 2017년 35만7천771명으로 30만명대로 떨어졌고, 2020년엔 27만1천337명으로 급기야 20만 명대로 내려앉았다. 이후로도 하향추세가 이어지다가 지난해 처음 변곡점이 나타났다. 솔직히 백약이 무효였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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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만평] 체포 대상??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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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시절이 하 수상해도 희망은 있다 지면기사
여객기 사고·비상계엄 후폭풍 등 절망의 연속 불안정한 정국 속 민생경제 역시 처참한 수준 혼란·애도 극복하고 일상 회복해야 하는 시점 국민들 마음 속 희망의 불씨 되살아나길 기대 어렸을 적부터 아버지는 시조를 자주 읊어주셨다. 그런 아버지가 멋있어 보였다. 시조가 뭔지도 모르던 시절 단어는 물론 의미도 이해되지 않는 게 대부분이었지만, 따라하다 보니 어느샌가 어린 아이의 입에서도 시조가 줄줄 나왔다. 서당개도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 말은 진짜였다. 의미도 모른 채 중얼중얼 반복해서 따라하다보니 꽤나 많은 시조를 머릿속에 담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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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창] 청소용역 선정 문제, 환경부가 움직여야 지면기사
지자체들의 청소용역업체 선정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확대(2024년 12월23일자 1·3면 보도)되고 있다. 최근 화성시와 성남시, 파주시에선 업체 간 사전 담합, 지자체 공무원과의 유착 등 석연치 않은 의혹이 터져 나왔고, 평택시에선 업체 적격심사 진행 과정에서 심사위원의 자격 기준 논란이 발생해 심사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비단 경기도만의 문제가 아니다. 지난해 11월엔 경상남도 한 지자체에서 2곳의 미화업체가 담합한 정황이 적발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는 등 최근 부산 기장군, 강원 홍천군, 울산 울주군 등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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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달팽이(이공명) 지면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