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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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달팽이(이공명)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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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talk)!세상] 질문이 중요해진 시대 지면기사
생성형 AI 등장·확산에 중요성 부각 어떤 물음 던지냐에 따라 답 달라져 본질 되돌아보는 성찰적 질문 필요 학습 통해 쌓은 지식에 수준 달라져 답 찾아왔다면 이제는 질문 찾을 때 그 어느 때보다 질문이 중요해진 시대가 되었다. 단순한 질문이 아닌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는 질문이 중요해졌고 성찰이 이루어지는 질문이 중요해졌다. 무언가를 질문한다는 것은 그것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질문을 한다는 것은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게다가 질문을 한다는 것은 무언가를 해보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고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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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망대] 벼랑 끝에 몰리고서야 비로소 떠올리는 것! 지면기사
글로벌 환경, 불가결 자질된 창의력 성숙기 맞은 지금, 새로운 혁신 필요 틀 깨는 창의적 해법 없이 불가능 후천적 노력으로 얼마든 계발 가능 모든 상식에 의문품는 2025년 되길 “CEO의 가장 중요한 리더십 자질이라면?” 뭐라고 답했는가? IBM이 전 세계 60개국, 33개 산업군에 종사하는 1천541명의 리더를 대상으로 한 연구(2010년)에선 창의적 리더십(creative leadership)이 꼽혔다. 세월이 좀 흐른 조사이나 현재도 크게 다르진 않을 터. 지금처럼 변동성·불확실성·복잡성이 지배하는 글로벌 환경에서 창의력(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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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성단] 초헌법적 포고령 1호 지면기사
대한민국 역사는 곧 헌정의 발전을 위해 싸워온 여정이다. 민주주의 쟁취 과정에는 계엄(戒嚴)이라는 암운이 감돌기도 했다. 헌법 77조 2항을 보면 계엄은 비상계엄과 경비계엄으로 나뉜다. 비상계엄은 대통령이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시 적과 교전 상태에 있거나 사회질서가 극도로 교란되어 행정 및 사법 기능의 수행이 현저히 곤란한 경우에 군사상 필요에 따르거나 공공의 안녕질서를 유지하기 위하여 선포한다. 평온했던 12월 평일 밤, 느닷없는 비상계엄은 나라 전체를 뒤흔들었다. 10·26 사건 이후 45년 만이다.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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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담배회사의 흡연폐해 책임, 이제는 인정돼야 지면기사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담배의 폐해는 매우 크다. 직접흡연으로 해마다 5만8천여 명, 하루에 159명이 사망(2019년 기준)하고 있다. 간접흡연자 역시 50종 이상의 발암물질을 포함한 최소 250종 이상의 알려진 유해화학물질에 노출돼 하루 5~10개비 정도를 흡연하는 흡연자 수준과 마찬가지로 폐 기능이 저하되는 등 건강 위험을 안고 있다. 또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흡연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출은 3조8천589억원이고 이 금액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직간접 흡연은 기대 수명을 감소시키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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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통령의 비상계엄령이 초래한 국가비상사태 지면기사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가 무산되자 국난급 국정 마비 사태가 나라와 국민 전체를 쓰나미처럼 덮치고 있다. 3일 밤 선포된 비상계엄은 위헌적이었다. 헌법 제77조는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있어서 병력으로써 군사상의 필요에 응하거나 공공의 안녕질서를 유지할 필요가 있을 때’로 계엄 선포 조건을 엄격히 제한한다. 대통령의 3일 밤 비상계엄 선포는 헌법을 한참 벗어났다. 계엄 선포 후 곧바로 발령된 계엄포고령 1호는 불법적이다. 계엄법 7조는 계엄사령관의 관장 사무를 ‘계엄 지역의 행정기관 및 사법기관’으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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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대통령 ‘비상계엄’이 쏘아올린 국가 대혼란 지면기사
민주 탄핵질주에 45년만에 선포된 비상계엄 계엄군·국회 대치하며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 野 대통령 탄핵추진으로 거세질 정치적 파장 국가적 대혼란, 끝이 아니라 이제부터 시작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10시20분경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발표 후부터 정치권을 비롯한 전국민들은 대혼란에 휩싸였다. 윤 대통령은 방송을 통해 비상계엄의 사유를 전달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까지 국회는 우리 정부 출범 이후 22건의 정부 관료 탄핵 소추를 발의하였으며, 22대 국회 출범 이후에도 10명째 탄핵을 추진 중에 있다”며 “이것은 세계 어느 나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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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만평] 서울의 봄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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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사설] 윤 대통령의 150분 나홀로 계엄령, 책임도 온전히 대통령 몫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모든 방송사들이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를 중계했다. 전국민이 순식간에 군부독재 시절로 회귀한 듯한 초현실적인 공포에 휩싸였다. 천만다행으로 대통령의 시대착오적 비상계엄 선포는 국회에 의해 150분만에 헌법에 따라 해제됐다. 비상계엄 선포와 동시에 국회에 집결한 국회의원 190명 전원이 계엄 해제를 요구한 것이다. 대통령은 야당의 탄핵공세, 예산투쟁을 거론하면서 “국회가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전복을 기도하고 있다”며 “북한 공산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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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사설] 윤석열 대통령의 150분 나홀로 계엄령, 책임도 온전히 대통령 몫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모든 방송사들이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를 중계했다. 전국민이 순식간에 군부독재 시절로 회귀한 듯한 초현실적인 공포에 휩싸였다. 천만다행으로 대통령의 시대착오적 비상계엄 선포는 국회에 의해 150분만에 헌법에 따라 해제됐다. 비상계엄 선포와 동시에 국회에 집결한 국회의원 190명 전원이 계엄 해제를 요구한 것이다. 대통령은 야당의 탄핵공세, 예산투쟁을 거론하면서 “국회가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전복을 기도하고 있다”며 “북한 공산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