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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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달팽이 2021년 2월 5일자(이공명)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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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설]소각장 갈등 해결의 실마리 지면기사
인천 서구 소각장 협약이 체결되었다. 인천시와 서구는 2월3일 청라소각장을 폐쇄하고 새 소각장인 '서구 친환경 자원순환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핵심 내용은 서구가 서구 및 강화군 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자체적으로 처리하는 소각시설을 청라소각장과 별도로 건립하고, 인천시는 서구가 추진하는 새로운 소각시설 건립 추진에 필요한 행정적·기술적·재정적 사항에 대해 지원한다는 내용이다.인천시 최대의 현안 중의 하나였던 청라소각장을 둘러싼 갈등이 해결되면서 인천시 자원환경시설 계획의 전망도 밝아졌다. 강화군 소각장 건설 문제도 함께 해결됐다. 이번 협약은 기존 청라소각장을 현대화해 사용하기로 한 인천시 계획을 철회하고 서구가 스스로 마련한 새 소각장 건설계획을 전격 수용하면서 이뤄졌다. 대표적 '님비'현상인 쓰레기 소각장 건설 문제에 대한 협약 체결은 지자체와 주민단체를 비롯한 여러 이해 당사자들 간의 끈기 있는 대화와 소통의 결과로 얻어낸 성과로 평가된다.그동안 인천시의 자체매립지 조성계획은 매립지 조성 예정지인 영흥도와 옹진군의 거센 반발, 청라소각장 증설과 관련하여 서구주민의 반대와 정치권의 분열이 극심했다. 야당은 물론 같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인천시 기초지방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도 사전조율 없이 결정했다며 반발했다. 일부 기초단체장은 단식농성까지 벌이며 인천시의 자체매립지와 소각장 증설계획을 반대해왔다.인천시의 과제는 산적해 있다. 안으로는 서구의 새 소각장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경서동 적환장 부지와 원창동 북항배후단지, 오류동 근린공원 등 3곳 입지 선정 과정에서 나타날 갈등을 원만하게 봉합해야 한다. 인천 남부 권역인 연수구와 미추홀구, 남동구는 인천시 계획에 반대하고 있으며, 중구와 동구의 폐기물 처리는 아직 미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새 소각장의 처리용량을 둘러싼 인천시와 서구의 이견도 남아 있다. 인천시는 2025년을 기준으로 서구와 강화군 지역의 폐기물을 정상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선 하루 평균 380t 이상의 처리 용량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지만 서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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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설]총체적 문제 드러낸 축구클럽 교통사고 지면기사
전지훈련을 떠났던 남양주의 축구클럽 학생들이 훈련장소로 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숨지거나 다쳤다. 이들을 태운 승합차는 코치가 운전했다. 운영비를 아끼기 위해 코치가 운전대를 잡은 것이다. 학생들이 소속된 클럽이었지만 교육 당국의 관리·감독을 받지 않는다. 행정기관도 이런 클럽이 있는지 알지 못했다고 한다. 경기도내에 수백개 축구클럽이 있는데도 당국의 관리가 안 되는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것이다. 학부모가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 운영하는 축구클럽의 열악한 환경과 당국의 무관심 속에 청소년들이 희생되고 있다.지난 2일 경남 산청군에서 남양주FC 학생들을 태운 버스가 가로수와 충돌하면서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 차량에는 초등학교 선수 6명과 중학교 선수 22명, 감독 1명, 코치 2명이 타고 있었다. 버스를 몰다 가로수를 들이받은 코치는 중상을 입었다. 축구클럽 코치가 코치 겸 대형 버스 운전까지 맡아서 한 것이다. 해당 코치는 대형 버스 운전면허를 보유하고 있었다. 하지만 코치를 겸하면서 버스 운전을 하기에는 무리가 따랐을 것으로 보인다. 운영비를 아끼기 위해 전문기사를 두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자체 보조를 받는 유소년 축구단의 경우 전세버스를 이용해 이동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사고가 난 축구단은 '사설 스포츠클럽'이다. 경기도교육청의 허가 및 관리 대상이 아니다. 이들 학생은 대한축구협회에 소속된 학생 선수지만 학교에 소속된 학교운동부가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체육시설로도 분류되지 않아 담당 지자체에 등록되지도 않았다. 축구선수를 꿈꾸고 있는 도내 초·중·고생 축구팀의 약 80%가 이들 사설스포츠클럽에 소속돼 훈련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데도 사실상 어느 기관의 관리도 받지 못한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이다.남양주FC는 학부모들의 지원금으로 운영된다. 교육청 관리대상도 아니고, 그렇다고 지자체에 등록된 것도 아니다. 체육시설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 적용을 받지 않고 '자유업'으로 국세청에 사업등록만 하면 운영이 가능하다. 클럽팀은 매년 10%씩 증가한다.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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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만평 이공명 2021년 2월 5일자]민심악화 숨통…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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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성단]대법원장의 사과 지면기사
"현실을 보면 세상의 모든 권력과 금력, 인연 등이 우리를 둘러싸고 우리를 유혹하며, 우리를 바른길에서 벗어나도록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가를 알 수 있다. 만약 내 마음이 약하고 내 힘이 모자라서 이와 같은 유혹을 당하게 된다면 인생으로서의 파멸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법관의 존엄성으로 비추어 보아도 도저히 용인할 수 없는 심각한 문제라고 아니할 수 없다."초대 대법원장을 지낸 가인(街人) 김병로 선생이 법관들에게 강조한 말이다. 가인은 대한민국의 사법 독립을 위한 초석을 다진 인물로 평가된다. 이승만 대통령과 정권에 맞서 사법부에 대한 압력과 간섭을 물리쳤다. 신념과 사명감으로 사법권의 독립과 재판의 독립성을 지켜냈다. 이 대통령이 사표를 종용하자 목발에 의지해 불편한 다리를 이끌고 등원할 정도로 강직했다.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의 탄핵과 관련, 김명수 대법원장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해 5월 임 판사가 사표를 내자 국회 탄핵을 이유로 반려했는지를 두고 진실 공방이 벌어지면서다. 김 대법원장은 탄핵을 거론하지 않았다고 했으나 대화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입장이 궁색해졌다.녹취록에 따르면 김 대법원장은 "사표 수리, 제출 그런 법률적인 것은 차치하고 나로서는 여러 영향, 정치적인 상황도 살펴야 한다"며 "국회에서 탄핵하자고 설치고 있는데 사표를 수리하면 국회에서 무슨 얘기를 듣겠느냐"고 했다. "그런 비난을 받는 것은 굉장히 적절하지 않다"는 말도 한다.법원 내부는 물론 정치권의 비판이 거세다. 대법원장이 법치주의가 아닌 정치 논리로 판단한 행위라며 탄핵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후배를 탄핵으로 떠미는 모습까지 보인 대법원장은 후배들에게 창피하지 않으냐'는 질책도 있다. 야당 유력 정치인은 "후배의 목을 뇌물로 바쳤다"고 개탄했다.김 대법원장은 취임하면서 "법관의 독립을 침해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온몸으로 막아내겠다"고 했다. 언행 불일치요, 유체이탈 화법이라는 비판을 받는다. 녹취록이 공개되자 '국민께 죄송하다'고 사과했으나 파문은 가라앉지 않는다. 독립과 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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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 있는 에세이]백제의 미소, 서산 마애삼존불 지면기사
아침엔 평화, 저녁엔 자비로운 미소빛이 비추는 방향따라 다르게 보여중앙 여래입상 눈뜨고 웃어 매력적반가사유상, 얼굴 들고 왼쪽을 향해어색하기보다 되레 '신선한 생동감'겨울이 시작되면서 여행을 멈추고 집을 지켰더니 발바닥에 가시가 돋고 몸이 답답하다는 신호를 보내왔다. 산이면 어떻고 바다면 어떠랴. 그래, 가자 서산 마애삼존불, 누구는 봄에 가면 좋다하고 누구는 만추에 가면 최고라지만 바위부처를 만나러 가는데 계절 따위가 무슨 대수랴. 비가 오면 비가 와서 좋고 단풍이 들면 단풍드는 대로 좋을 것이니 같은 대상을 보더라도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보겠다는데 누가 말리랴, 하여 불쑥 떠났다. 서산으로.가야산 계곡 바위 절벽 하단에 불심 깊은 어느 장인이 바위를 깎고 다듬어 그 속에 숨어있는 부처를 찾아 세상에 알린 것은 백제시대다. 그런 연유로 '백제의 미소'로 불리기도 하는 서산 마애삼존불은 환하게 웃고 있는 여래입상, 어린아이처럼 천진난만한 미소를 띠고 있는 반가사유상, 두 손으로 보주를 감싸고 서 있는 보살상이 나란히 있다 하여 삼존불이라 칭한다. 이 여래삼존불은 천연 바위절벽의 동쪽 밑에 조각할 부분을 다듬고 그 위에 여래상은 고부조로, 좌우협시보살은 저부조로 조각하였는데 삼존 전체는 중앙 여래상 두광의 끝을 중심으로 큰 삼각형 구도를 이루고 있다.안내표지판 하단을 보면 "이들 불상의 미소는 빛이 비추는 방향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 아침엔 밝고 평화로운 미소를, 저녁에는 자비로운 미소를 볼 수 있다. 동동남 30도, 동짓날 해뜨는 방향으로 서 있어 빛을 풍부하게 받고, 마애불이 새겨진 돌은 80도로 기울어져 정면으로 비바람이 들이치지 않아 미학적 우수성은 물론 과학적인 치밀함에도 감탄을 자아낸다"고 적고 있다.이곳 마애삼존불입상(백제 7세기 전반, 국보 84호, 높이 280㎝)은 그 시대 불상들이 대부분 눈을 지그시 감고 미소를 머금고 있다면 이곳 중앙 여래입상은 눈을 뜨고 호쾌하게 웃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끝이 납작한 코는 양쪽으로 벌어져 폭이 좁아 높은 코를 보여주는 당시의 불상과는 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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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칼럼]김치, 이제는 세계인의 음식 지면기사
한국·중국, 때아닌 '김치 종주국' 논쟁각국 사람들 한식에 대해 '특별한 관심''어떻게 발전시켜 나아 갔느냐'가 중요이젠 '세계인의 것'이라고 표현 할때다입춘을 앞뒤로 강풍과 한파가 동시에 휘몰아치는 가운데 한국과 중국은 때아닌 김치 종주국 논란으로 뜨겁다. 한국에서는 우리가 김치의 종주국이라고 하고 중국에서는 중국이라고 한다.문제의 중심이 된 곳은 구독자 1천400여만명을 둔 중국인의 유튜브였다.유튜브를 찾아 들어가 보니 출연자가 밭에 나가 뜯어온 배추로 김치를 담그나 보다. 밀가루 풀을 쑤고 풀이 식기도 전에 고춧가루를 넣고 양념을 하여 김치를 담는다. 그리고 1주일 후 돼지고기를 썰어 넣고 김치찌개를 만들고 해시 태그에 'chinese food'라고 달아 놓았다.이것을 본 젊은 한국인 유튜버가 김치는 한국이 종주국인데 왜 김치를 'chinese food'라고 하느냐고 한 것에서 논쟁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두 젊은이가 인터넷상에서 벌인 논쟁에 두 나라의 언론이 반응을 하였고 김치와 관계가 있는 유관기관에서는 대책 마련에 고심하나 보다.김치는 중국에서 파오차이(泡菜)라고 부르는데 이 명칭이 논쟁의 소지가 있어 보인다. 김치는 고유명사다. 중국에서도 김치를 김치라고 부를 수 있으면 좋을 텐데 중국어 발음에는 '김'이라는 발음이 없다. 가장 근접한 발음을 찾아봐도 '진' 아니면 '신'이다. 그렇다면 진치, 신치가 되어야 하는데 그 발음으로 김치를 표현할 방법이 없다.그런 상황에서 중국에서 한국의 김치를 표현할 말을 찾아야 하는데 그 발음은 없고 중국의 쓰촨성에 파오차이라는 요리가 가장 유사한 것으로 보이니 한국파오차이라고 부르게 되었을 것으로 추측해본다.김치는 배추를 절이고 젓갈과 고춧가루, 새우젓 등을 무에 버무리고 비벼서 배추의 사이사이에 속을 채우고 김칫독에 꾹꾹 눌러 담은 후 발효가 되면 먹는다. 반면 쓰촨파오차이는 산초, 계피, 팔각, 월계수잎 등의 향신료를 물에 넣고 끓여서 식힌 다음 물에 소금, 파, 마늘, 양배추, 무, 당근, 샐러리를 썰어 넣고 고량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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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화성시를 군 공항 희생양으로 만들지 말라 지면기사
범대위 상임위원장으로서 되돌아본 지난 2020년은 군 공항 특별법 개악을 저지하기 위해 화성시민과 함께 1인 시위부터 삭발, 단식 투쟁까지 불사했던 힘겨운 한 해였다.새해에는 따뜻하고 희망찬 소식을 기대했건만, 화성시민을 무시하는 듯한 수원시장의 싸늘한 신년 발언에 가슴이 할퀴어진 기분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신년 브리핑에서 수원 군 공항 이전 사업에 '상당한 진척'이 있다고 자평했다. 대체 어디서 들은 뜬소문인가?국토교통부는 이미 지난 2019년 즉각 경기 남부에 민간공항 건설을 검토한 바 없다고 반박했으며, 지난해 11월 우리 범대위가 직접 국민신문고를 통해 질의했을 때도 "검토하는 바가 없다"고 동일하게 답변했다.군 공항 예비이전후보지인 화옹지구 인근에는 미 공군 폭격장으로 고통받은 매향리가 있다. 매일 하루에 700개씩 매향리 갯벌로 포탄이 떨어지던 54년이란 시간 동안 바다는 오염됐고, 주민들은 오폭 사고로 죽거나 크게 다쳤다. 1980년대 민주화 열기 속에 투쟁을 시작한 주민들이 평화를 되찾기까지는 무려 17년이란 세월이 필요했다. 현재 매향리는 주민들의 노력과 자연의 힘으로 생태계가 되살아났고, 화성시는 수원청개구리와 수달이 사는 화성습지를 전 세계에 자랑할 수 있게 됐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화성습지의 람사르습지 등재 노력을 지속해 2천500만 수도권 시민들의 안식처로서 친환경생태도시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환경운동센터를 창립하고 녹색연합 등에서 활동해온 환경운동가 출신 이력을 자랑하는 정치인이다. 염 시장이 해 온 고귀한 지역환경운동인 만큼, 화성시민이 습지를 지키겠다는 약속도 소중하다. 부디 염 시장이 말하는 '상당한 진척'의 의미가 매향리 주민과 수원청개구리를 짓밟고 나아가겠다는 비민주적이고 환경 파괴적인 행보가 아니길 바란다. 아울러 화성시를 희생양 삼아 수원 군 공항을 떠넘기려는 시도에 대해 우리 범대위는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 끝까지 투쟁할 것임을 다시 한 번 밝힌다./홍진선 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委 상임위원장홍진선 전투비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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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평화의 시작, 일단 만나자 지면기사
남북경협은 확실한 대화 창구개성공단서 협력 쌓을수록한반도 비핵화 여건 무르익어더 적극적으로 신뢰 확보한다면얼어붙은 장벽 눈 녹듯 사라질 것9년 전 북한이탈주민 친구와 한 조가 돼 토론회에 나간 적이 있다. 126강에서 출발해서 최종 우승을 할 때까지 그 친구와 3개월 동안 동고동락했다. 나는 처음으로 북한에 대해 눈을 떴다. 처음으로 북한이탈주민에 대해서도 알게 됐다. 그 친구의 꿈은 내 꿈과 사뭇 달랐다. '부모님을 만나는 것'이었다. 내가 평생 한 번도 생각하지 못했던 타인의 꿈이었다.친구의 낯선 세계로 한 걸음씩 들어가면서 그를 둘러싸고 있던 세계를 이해하기 시작했다. 토론대회에 참가했던 남북한 청년들이 '소통'이라는 작은 동아리를 만들었다. 통일과 평화를 앞당기는 일을 해보자고 했다. 통일을 염원하는 '그날'이라는 노래를 부르며 뮤직비디오를 찍기도 했다. 새로운 만남은 새로운 이해를 낳고, 평화를 꿈꾸게 했다.개성공단도 남과 북이 새롭게 만나는 장소였다. 경제협력 공간이기 전에 남과 북이 새롭게 이해하는 공간이었다. 작은 통일의 공간으로 불렸던 개성공단은 120여개 업체에서 5만여명의 북한 노동자들이 일했다. 북측과 남측 노동자들의 체육대회 현장은 웃음꽃이 피어났다. 같이 생활하다 보니 오해는 풀렸고, 매일 작은 평화와 통일의 사례가 쌓였다. 먼저 통일을 이룬 독일도 남북경제 공동체인 개성공단을 부러워했다. 2014년 개성공단을 찾은 독일 연방하원 코쉬크 의원은 독일에 개성공단이 있었다면 동·서독 경제·사회통합 과정에서 시행착오도 적었고 충격도 완화됐을 것이라고 말했다.남과 북이 새롭게 만났던 개성공단이 폐쇄된지 근 5년이 다 돼간다.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은 하루하루가 기다림의 연속이라고 했다. 기다림이라는 것은 언젠가 개성공단이 열릴 것이라는 희망을 품을 때 할 수 있는 것이다. 그 기다림의 마음을 담아 경기도는 개성공단 재개 선언을 촉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15일 영하 10도의 날씨에 평화부지사는 통일대교에서 삼보일배했고 43일간 임진각 임시 집무실에서 근무하며 1인 시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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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달팽이 2021년 2월 4일자(이공명) 지면기사